저는 고 노무현 대통령 초년에 해외에 나와 12년 째 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되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너무나도 답답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예전에 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한나라(새누리)당이 집권하는 것만 생각해도 끔찍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지금에 와 되새김해보니 더욱 그분의 선견지명에 감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강산과 경제를 짖밟았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을 짖밟고 있습니다.
친일파들이 교과서를 만드는가 하면 친일파들을 정부 고위직에 올리며 나라의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외국에 살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이 근래만큼 창피할 때가 없었습니다.
.............
생각해보면 박근혜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의 공통점이 많네요.
불법으로 정권을 점거하고 해외 순방을 자주 나가고 그 사이 국내에선 여러 사람이 다치곤 했죠.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해 술 좀 먹고 두서없이 푸념을 놓았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