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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82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frnr
추천 : 485
조회수 : 38032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16 12:12: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6 10:41:59
어제 결국 집을 나간 동생이 연락조차 한번안되고 가출한게 됬네요
피시방에도 없고 친구들도 모른다 하는데 미심쩍지만...
누군가와 통화 간간히 하고 있다는것만 확인되고 어제 저녁부터 내내 전화기가 꺼져있어요
비도 오고 안그래도 성폭행이다 뭐다 제일 위험한 시국에 집을 나가다니요..
동생이 오유자주 하거든요 혹시나 오유하고 있을지도 몰라서 갑갑한 마음 반 혹시나 보길 바라는 마음 반
이렇게 써보네요 고게는 볼지 모르겠지만 쓸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ㅇㅈ아 .. 니가 상처받은거 나도 당해봐서 알거든 엄마도 속상해서 그렇게 말한거같애
알잖아 말 툭툭 튀어나가고 바로 돌아서면 후회하는거.. 그래도 언니한테는 어디라고 카톡이라도
한통해놓고 하면 비밀 보장해줄꺼고 엄마도 덜 걱정 할 거 아니냐...
어제 저녁부터 엄마 완전 패닉에 빠져서 진짜 엉엉 울면서 전화하시더라
니가 너무 보고싶다고 미안하다고 나 그런거 처음봤다 나도 가출하고 싶었던적 많았는데
너랑 엄마보고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난 참았는데 넌 뭐냐 이게...
그냥 지금은 몸 조심히 있고 월요일 학교 잘 가면 좋겠다 위험한 일만 없으면 되
이 글 운좋게라도 보면 좋겠다 그리고 너무 큰 바램이지만 전화 안받아도 되니까 어디라고
카톡이라도 한통 해주면 좋겠다 더이상 전화 안할께 조심히 있고 제발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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