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까놓고 말해보면
결선투표가 받아졌을경우 결선투표는 뻔하다.
반기문 vs 문재인..
이경우 이길수 있을까...
예전 대선 성지글을 읽어보고 다시 생각해보자
보수가 대결집하면 이기기 힘들다.
조기대선만이 그나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결선투표가 없다고 할때 생각해보자.
반기문 vs 문재인 vs 안철수 vs 플러스 1
여기서 문제는 플러스원이 얼마나 반기문표를 뺏어주는가와.. 안철수가 얼마나 문재인표를 안빼먹나.. 의 문제이다.
애매한 경우가 된다.
결선투표가 없다고 할때 2번째 경우
반기문 vs 문재인 vs 안철수
좀 더 심각해진다.
안철수가 얼마나 문재인표를 안빼먹는가... 가 관건이다.
역대 대선을 볼때.. 결선투표가 있을경우 야당이 이길뻔한 선거는 딱 1번..
바로 87년 대선..뿐..
오히려 결선투표가 있었다면 다 졌다.
즉 결선투표가 유리한 경우는 선거자체가 야당에게 엄청 유리한데 야당의 후보가 난립한경우인데...
딱 3자대결시이다. 그러면 안철수가 지지율 10%.. 아니 지금 8%도 안되는 상황에서 유리할까..
오히려 4자대결..2:2의 구도에서는 결선투표가 유리한가...
안철수가 만약 피닉제의 역할을 해버리면.. 결선투표는 중요하게 되는거고...
안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병맛득표를 해버리면 결선투표로 가는경우 보수 대결집을 보여주게 되는건 아닌가...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결선투표에 말이 설왕설래 하는걸로 보인다..
정의당이나 국민의당이 결선투표를 말하는게 이해안가는건 아니다.
결선투표가 있어야 적어도 유효투표율을 얻고 이걸로 지방선거든 보궐선거를 노릴수 있기때문이다.
근데 말로는 정권교체가 중요하다면서.. 이런 셈법을 염두에 두면 남는건 욕밖에 없겠는데....
결선투표는 어디가 유리할지.. 솔직히 판단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