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74386&page=4&keyfield=&keyword=&sb= 도대체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정치를 말하고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뽑은 사람이 잘못했다고 내가 심판받아야되고 내가 공범이 되어야 한다면
대한민국에 공범 아니고 심판 안받을 사람이 누가 있는가???
자신이 뽑은 시장/구청장이 비리를 저질렀으면 그 시민 전체가 구민전체가 심판을 받아야하고
공범이 되어서 시민 전체를 감방에라도 집어 넣어야한다는 건가..
그럼 노무현대통령이 이라크파병해서 우리군을 사지로 몰아넣고
김대중대통령이 베타적경제수역안에 독도를 집어넣었을때 오유인이나 지지자들 사진 구해다가
여러분 이놈들이 독도를 팔아먹었습니다!!!라고 해도 된다는 건가..
투표는 잘하라고 믿고 찍어주는거지 니가 전혀 문제 없으니까 찍어준다는 건 아니다.
노무현대통령지지자들이(나를 포함해서) 권양숙여사가 5만달러를 받았니 뭐니 하고
노건평씨가 사고를 쳣니.. 땅투기를 했니. 해도 끝까지 믿어지고 지지해 주는건
니가 좀 먹어도 돼.. 이런 심리가 아니라 그래도 당신이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고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의 추진성을 보고 찍었을 수도있고 한나라당을 보고 찍었을 수도 있고 혹은 진보나
민주당 북한이 싫어서 찍었을 수도 있다. 투표의 책임을 져야한다면 내가 뽑은 사람이 개판치는걸
어쩔 수 없이 감수하는것에 있는거다 내가 뽑았기 때문에 더 질타를 할 수도 있는거고..
내가 뽑지 않았기 때문에 질타를 할 수 있는거지.. 정부가 싫으면 정부를 욕하고 이명박이 싫으면
이명박을 욕해야지 왜 그 사람들 지지자들을 욕하는가.. 이번투표 용지만 8장이다.
그중에 뭐 하나 잘못걸려서 비리정치인이 나올 수도 있는거고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을껀데 그럼 당신들은 하나하나에 책임을 지고 뭐라도 하나 잘못하면 실명까고 얼굴까고
내가 죽일 놈이요.. 할 수 있겠는가.
투표는 꿈과 희망을 담아서 하는거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믿음을 담아서 지지하는 것이다.
그것에 옳고 그름은 없다. 그것에 옳음과 그름이 있다고 판단하는 순간 아집이되고 앞뒤 꽉막힌
정치 문외한이 되는 것이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 했으되 노무현대통령 임기기간중에 비난을 많이 했고
이명박 대통령을 찍지 않았으되 이명박 대통령에게 믿음을 보내주고 잘한것에는 박수를 쳐주었다.
나만 옳고 너는 그르다라는 생각은 언젠가 그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잡혀서 그른일을 행할때
크나큰 과오를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을 악의 축으로 매도한다고 해서 내 정치소견이 높고 고상한것이 절대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