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판 썰전에 안민석의원이랑 하태경 나왔는데요....
하태경 하는 말이,
자신은 대학생 때 민주화 운동 했었고,
이땅에서 민주주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여
북한 인권 운동을 했다고,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북한 인권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되어
새누리당에서 했다고 합니다.
......
근데, 북한 인권 운동을 왜 남한에서 하죠?
북한 인권 운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답벼 좀 해주세요.
남한에서의 북한 인권 운동의 시작과 그 주체들과 그 결과물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김정일, 김정은 듣고 보라고 남한 어딘가에 모여서 집회하는 건가요?
"북한은 인권을 존중하라!" 막 이러면서?
제 보기에 하태경은 그냥, 이번 청문회에서 조명 좀 받긴 했지만,
386 변절자 중에 하나이고, 친박에 끼지 못한 권력 없는 비박일 뿐이라는 생각이네요.
이번 청문회에서 조명 조금 받을 정도로 열심히 한 것은 비박으로서 정치 생명 연장의 꿈에 비롯한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