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예지몽을 꿨는데 선수들이 마치 제 몸이 아닌것마냥 엄청나게 부드럽고 정교하고 가벼운 몸돌림으로 러시아의골망을 유린하는 꿈을 꿨습니다. 특히 박주영은 중심에서 5골이나 넣어 결국 10:0 으로 이겼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인터뷰하니 그동안 약했던것은 상대방에게 전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홍명보 감독님의 지시라고 합니다. 걱정하지마세요. 한국이 이깁니다. 막판에 우리나라 외국인용병 지뉴가 중거리골을 쎄려박은 것이 신경 쓰이지만 한국 16강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