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보스턴. 법원이 흑백 분리 학교에 대해 제동을 걸자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시위가 발발했다.
4월 5일, 사회운동가 테드 랜즈마크가 흑인 건설업 사업체를 위한 소송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향하던 도중,
백인우월주의 청년 조셉 레이크스가 성조기를 뽑아 랜즈마크를 향해 휘둘렀다 (사진은 찌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휘둘렀다고 한다.)
다행히 랜즈마크는 이 일격을 가까스로 피했고, 길 가던 흑인을 철제 깃대로 공격한 레이크스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흑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사진기로 포착한 스탠리 포맨은 다음 해 퓰리쳐 사진상을 수상하였고,
이 사진에 어울리는 제목을 붙였다.
'The Soiling of Old Glory' (의역: 국기에 대한 모독)
.
.
.
.
.
.
.
.
.
그리고 2016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