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곧있으면 오빠가 제대하지만
근 4년간 일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만 집에 오면 가족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 볼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시간도 채 안되고
오빠는 더더욱 못보죠
그나마 오빠 군대가기 전에는 집에 오면 '00왔니' 하고 해줬는데ㅋㅋㅋ
친구 집에 놀러갔을때 개가 반겨주는데
하도 난리분탕을 쳐서 정신없긴 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반겨주는 애완동물 잇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워낙 부모님이 동물을 싫어하셔서 키울 가능성은 없지만ㅋㅋ...
여튼 하루라도 누가 절 반겨줬음 좋겠네요
가족이랑 사는데 이게무슨 자취하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