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코에 도발, 사제는 누누 빛정이 있는 상태로 턴이 넘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서 전쟁의 고대정령을 갈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극초반이고,
필드주도권이 넘어간 상태니 죽음을 피해서 안전하게 4공 도발인 드루이드로 명치막이를 해줍니다.
제가 뿌리박기로 고대 전쟁정령을 소환합니다. 앞에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 썩은 위액이 부엉이 침묵을 맞고 신성한 불꽃을 받아 먼저 천국으로 보내줬습니다. 남은 우리는 복수를 합시다. 사제는 나의 원수. 정신자극을 사용해 쌍도발로 필드 가져오기를 시도합니다.
첫 정배... 멘탈을 추슬러야할 타이밍입니다. 차라리 고통을 쓰라고!!!
숲수로 침묵을 먹인뒤 자연의 징표 공격력을 선택하고 정리해줍니다. 문득 섬칫했던건, 무껍을 냈으면 본체를 희생했어야 됐다는것...
역시 전쟁 고대정령으로 먼저 간을 보는 전략이 괜찮네요.
부엉이와 1/2 도발 하수인을 교환해주고 북녘골과 사원집행자를 소환합니다. 붘녁골은 매번 볼때마다 어그로를 끌어서 지겹지만,
사원집행자... 좀처럼 보기 힘든카드인데, 봐도 전혀 반갑지가 않습니다. 왜일까요. 태양길잡이로 명치를 보호하고 턴을 마칩니다.
태양길잡이가 허무하게 살해당합니다. 북녘골이 보호막을 벗기고 수호자가 잡네요. 뒤이어 나오는 두번째... 그리고 치유의 마법진.
무섭게 손패가 들어차네요. 그게 네 파멸의 전주곡이 될지어다!
헐 사원집행자에 천정내열을 거네요. 이분 밧줄 태우느라 정신없어서 본체는 치지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군요.
확인해보니 상대 남은패는 7장입니다. 생훔 정배가 아직 한장정도 더 있을지 모르고, 죽음 고통도 조금 의심이 됩니다... 험난하네요 정말...
저는 무껍을 내고 영능을 쓴뒤 턴을 마쳤는데... 사원집행자에 보호막을 걸고 생훔을 쓰시네요. 그만 좀 털어먹지... 사원집행자를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무껍은 바로 무력화될거고, 다음 턴은 드로우를 좀 봐야될텐데 힝.. ㅠㅠ 자연화야 어디있니... 근데 도발세울려면 그럴 여유 없음...
무슨카드를 그렇게 찾는지 보호막으로 한번 뽑고도 수행사제로 한번 더치네요. 갓드로우로 떳는지 죽음으로 무껍이를 잡습니다...
다음은 명치인데, 보기만해도 아파서 안찍었습니다. (이씽...)
저는 지식정령으로 드로우를 봤습니다. 빨리 자연화를 잡기 위해서...근데 결과론이지만 이때 회복하고 점쟁이 냈.. 아 그럼 자연화쓸 마나가 안남는구나. ㅎㅎㅎ 정신자극 까지도 못받았을 거고... 젠장. 어쨌든 두번째 자연화! 이제 상대 필드가 보잘것 없어지겠군요.
두근두근!!! 자연화로 두장 빠지고... 그렇다면!!! 시린빛을 쓴다면!!!
그렇다면!!!!
이야아!!!! 다음턴부터 탈진뎀이다!!!! 이 시점에서 제 카드는 아직 6~7장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카드가한장 분질러지기도 했는데 서리바람 설인이었어요.
검귀를 내시길래 전 한숨돌릴 요량으로 회복을하고, 자연의 징표를 걸어줍니다.
두번째 탈진이다! 신난다!!
근데 아직 체력차가 벌어져있다고 생각해선지, 비룡(추가드로우로 탈진)에 신폭을 시전하셨으니.. 쌍 북녘이 필드에 있음으로 해서...탈진이 세번 들어가게 됩니다. ㅎㅎㅎ 왜 이렇게 고소하지 근데 아직 상대핸드에 뭐가 남았는지 모르는게 함정. 덱 컨셉도 아직도 모름.
어쨌든 검귀 + 신폭으로 정리가 되고 제 차례입니다.
핸드로 천벌이 들어왔네요. 북녘골을 잡을 수 있긴하지만 방어도 1이 급한 시점이기도 하고, 살려두면 혹시 또 덕 볼일이 있을까 살려둡니다.
정신지배가 두장째 없기만을 빌어봅니다. 사실 자연의 징표 건 지식정령을 검귀로 잡은거 보면 이미 두장째는 없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턴을 넘기고 사제는 탈진 6뎀을 받는데... 으아니! 네가 왜 거기서 튀어나오니!!!
그렇지만 제 남은패에는 아직 쓰지 않은 숲수가 있죠... 역전을 노려봅시다.
무껍을 공격하지 않고 치료한 뒤 턴을 넘기네요. 버틸 심산인가 봅니다. 정배가 한장뿐임에 감사하며,
그리고 상대에게 침묵카드가 없음에 감사하며면서 다음 턴을 받죠.
아아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숲수가!!!! 엄청나게 반갑네요. 일단 배후자로 베껴와서 장갑을 늘린 다음, 침묵을 걸고 무껍으로 본체를 치면
턴을 넘겼을 때 다음 탈진뎀은 7뎀! 킬각입니다! 오오오오오 역시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는 법이군요. 할렐루야!!! 치렐루야!!!
근데 수 생각할 땐 미적대던 사제가 지는거 깨닫고는 칼서렌을 칩니다.
......내 20분 물어내 이 망할 사제야!!! ㅠㅠㅠ 그 명치치는 순간을 20분이나 기다렸는데 나쁜!!!!!! 으아아아아아!!!!
이상 사제편을 마무리 합니다. 끗.
P.S 제 분노는 사제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킬각 나왔을 때 명치맞아 줄 배짱도 없으면서
고의적으로 미적대는 플레이를 하는 일부 플레이어들에게 향하는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