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방금 아부지랑 통화했었는데요 미용실에서 머리 볶고 있다고 하셔서 "아 그래요? 머리 이쁘게 하고 와요~" 하고 먼저 끊으실때까지 기다리는데 "꼭 딸 낳ㅇ ㅡ 소..." 하고 뚜뚜 거리면서 끊어졌어요 뭔가 울컥했어요 아마도 옆에 같이 계신 분들한테 하신 말씀 같은데 저한테도 들린것 같아요 어버이날에 카드 만들어서 책상위에 올려놓은거 보시고도 덤덤하게 봤다 정도만 하시길래 마음에 안드셨나 정성이 부족했나... 별걱정을 다했는데 ....기분 최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