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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생으로 이도경 루저 사건에 대해서 다시 한번만...부탁 드립
게시물ID : humorstory_174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i
추천 : 10
조회수 : 8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1/10 23:04:44
1. 잘못된 소문은 일단 확인 먼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도경 학생은 일단 대충 알아보니 말처럼 차석 수석 그런거 아니고...

사실 장학금은 신청만 하면...어지간히 하면 다 줍니다. 

그리고 지방캠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방캠이라고 무시 한다면 그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2. 대본이다 아니다의 문제...

대본이든 아니든 간에...가장 비판 받을껀 이도경 자신이 아니라...

방송의 최종 책임자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방송이 화제를 불러일으켜서 시청율을 높이려는 의도였는지...

알긴 어렵겠죠. 방송 전문가도 아니고...

예전에 1박2일에서 mc몽이 버스안에서 담배핀게 방송타서 큰 논란거리였습니다.

아마 누군가 편집했다면 그렇지 않았게죠.

방송쪽에서 바보가 아닌 이상 이정도 논란은 예상했을꺼라 생각 합니다. 


3. 대표성 문제...

아까 저의 글에...

이도경이 차석인지 수석인지 학교에서 보내줬으니깐 학교를 대표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깐 같은 학교 다니는 너도 까여도 된다...책임이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선 하루 아침에 알지도 못하던 여자애 하나 나와서...

파장을 일으키고 그로인한 홍대에 다니는 무고한 다른 학생도 피해를 보는건...

그것이 올바른 처사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홍대가 구리네 어쩌네...

너무 세속적이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원래부터 홍대가 이미지가 별로였다는 식이나...홍대 경영 주제에 그런 말을 하냐라는 식...

그러면 서울대 법대는 저런말 했을 때 덜 욕먹게 되는 것 입니까?

문제가 되는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다른 것 까지 싸잡아서 비난하고 욕을 하는 것은 범위를 벗어난 것 같습니다.

홍대보다 사회적으로 더 명성이 높은 학교야 얼마든지 많이 있지만...

그것을 빌미로 이 사건과 연결되어서 욕을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순진하게 공부 열심히 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너무나 가혹스런 일 입니다.

사회적인 토론을 하기 위해서 나간 프로그램도 아니고...그냥 오락 프로그램 입니다.


4.학교간판 문제

이번 문제로 홍대를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여기서도 수 없이 봐 왔습니다.

홍대는 미대랑 건축만 빼면 나머진 다 별 것 아니다...이런 유치한 발언이 어디 있습니까?

자신이 상대적으로 홍대보다 더 사회적으로 좋다고 인정되는 학교를 나오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 입니까? 

만약에 주제를 대학간에 서열논쟁이라고 하면서...논쟁한다면...유치하지만 그런 만들도 나올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번 이도경 사건이 대학간판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대학을 다니든 말든 그 사람의 발언과 발언에 대한 책임을 경중하게 묻고, 

이것을 토대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잘못된 관념을 고쳐 나가는 쪽으로 가는 것이

보다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홍대 사범대 나와서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제 꿈을 위해서 다니는 것이지...간판을 위해서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5. 지나친 반응들...

이도경씨가 분명 물의를 일으킬 발언을 한 것은 확실합니다. 실제 결과적으로 그렇고요. 

하지만 정말 자신들이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분명 이도경씨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서 비판은 하겠지만 이정도 뜨거운 열기로 비난하는건 

다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내 키가 180 이하면 어떻습니까?

한 여대생의 잘못된 발언이 비판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만...

이렇게 지나치게 반응해야 하는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잘못을 논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어떤 경우라도 한쪽으로 편향된 과격한 방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좀더 이성적으로 바라보자는 겁니다.


6. 이번 사건은 방송의 잘못된 기획의도와 함께 대한민국 일부 여성의 그릇된 가치관을 심판하는 계기로...

이번 사건을 가지고 홍대 입시요강 키 180이상 이런 것으로 풍자하기 보다는...

본격적으로 우리가 소위 된장녀라고 말하면서 비난해오던 여자들에 대해서 논하는 분격적인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반대로 여성들을 외모로만 평가하는 남자들 역시 여성쪽 입장에선 비판의 대상이 되겠지요.

단순히 이도경 학생이 아니라...그렇게 생각할 여자들과 그렇게 많든 사회구조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외국 미녀들 중에서 "여자는 약하지 않다"라고 말했던 발언처럼 한국도 어떤 면에서 그들과 다르고

바뀌어야 하는지, 그렇기 위해선 남자와 여자 서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말이죠.

마지막으로...

자극적인 방송으로 화제를 모으로 시철률을 높이려는 방송사의 그릇된 방식도 청산해야 합니다.

공중파이기 때문에...더 신경써야 겠죠.

정말 진심으로 의문 입니다. 방속쪽 책임자는...이것을 자막으로 크게 확대 하면서 까지...

굳이 편집없이 내보낸 의도는 무엇인지...

방송을 통한 자신들이 섭외한 패널들의 심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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