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님의 발자취_그 분 페이스북에서]
솔직히 두렵습니다.
진실을 찾아내는 것은 사실 그리 힘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찾아낸 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펼쳐보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듭하는지 모릅니다.
저도 사실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때도 많습니다.
검찰이 제 기능을 다해준다면,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제가 굳이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들이 저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정말 못된 남편이고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