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cm, 65kg, BMI 표준과 비만 턱걸이를 하고있는 여오징어 입니다.(지방량은 평균 이상 ㅠㅠ, 30세)

현재 런닝을 시작한지 보름이 좀 넘었는데

처음 할때는 나날이 체력이 늘더라구요.

5.8km중 70%는 뛰고, 30%는 걷는데 처음엔 4~5번을 쉬어야 했으나 지난 주말엔 컨디션이 좋았는지 1번 쉬고 쉴새없이 달렸어요.

길이 끝나지 않았다면 2~3km는 더 달렸을수도 있을것만 같아서 넘 좋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점점 체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ㅠㅠ. 

컨디션 좋다고 무리했는지 담날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틀 쉬고 오늘밤 뛰고 왔는데....더 저질체력이 되어 있음요 ㅠㅠ

처음 시작할때보단 좀 나은정도? ㅠㅠ 

오늘도 뛰고 왔는데 중간에 쉬고싶은걸 몇번이나 참았는지 몰라요.

제가 먹는걸 줄인것도 아니고 잠을 줄인것도 아니고...하루에 1600kcal 이상은 섭취 해요.

오히려 이틀간은 푹 쉴려고 잠도 엄청 많이잤는데...(요새 초저녁만 되면 미친듯이 졸림...)

혹시 뭐가 문제일까요? 운동강도가 넘 일정하다보니 벌써(???) 슬...슬럼프(씩이나)가 온걸까요? ㅠㅠ 

이거참, 이럴땐 운동을 걍 평소처럼 계속하면 될지, 아님 이삼을 더 쉬어야 하는지, 것도 아니면 오히려 운동량을 확 늘려야 하는지...

런닝 고수님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