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세월호 진실을 정말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파파이스 김감독 영상도 여러번 봤는데 오늘 제가 본 가장 큰 차이점은 첫번째 항로였습니다.

 

김감독은 해경항로 + 둘라에이스 좌표값을 세월호 항적으로 인식했고

자로는 정부해적인걸로 보였습니다. (아니면 댓글 수정 바랍니다.)

항로 결정은 세월호 사고원인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자로의 잠수함 충돌과 김감독의 고의침몰설은 독립적인 두개의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완적 관계에 있지 않다고 봅니다.

두개의 서로다른 항적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조타실수 여부였습니다.

김감독의 주장은 세월호는 어느시점 부터 항해가 어려운 배라고 가정합니다.

(군산에서 15도 기울었다는 증언 인용, 오전 7,8시쯤 진도 조도면에서 정박에 가까운 느린 항해)

반면, 자로는 잠수함 충돌(?)전까지는 대체로 괜찮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판단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의문은 '왜 해경이 세월호 선원에 협조했는가?'였습니다.

이 점은 아직도 궁금점으로 남네요.

빨리 전체 영상이 업로드 됐으면 좋겠네요.

 

진실을 위해 고생하신 자로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