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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이야기를 털어놓고싶다
게시물ID : freeboard_824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1살철부지
추천 : 1
조회수 : 1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1 21:10:53
21살 남자인데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친구들에게 차마 말못하고 
가슴아픈이야기들 그냥 써내려보고싶다
나 sns 페북 뭐 이런거 다 안한다 그냥 겉멋이랄까 어릴때부터 안하는애들 멋져버보여서 나도 안했다. 
시발 중학생때부터 겉멋에 존나휩쓸려서 담배피고 술먹고 가출하고 미친인생살았다
이때까지만해도 스무살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부모님도 날 거의포기해가며 자격증이나따라고 실업고들어갔고 고등학교때 오토바이 크게 사고나서 내 뒤에있던 친구 병원비만 9천만원 나오고 그 후로 살던아파트 팔고 시골에 할머니집으로 다 들어갔을때 그때 쪼금 정신차려서 도움없이 살겠다고 집에서 나왔다 고3때
친구집 친구원룸 여기저기 긍긍해가며 잠자고 먹고 살았었다
군대는 뒷전이고 . 
그러다 옷에 관심많은나라 옷가게에서 일 시작하면서 여자친구도 생기고 나가는돈은 많고 여기저기 빚지면서 또 가게 사장형이 보증금빌려줘서 원룸잡고 난 쓸거쓰고 빚 하나안갚고 그렇게 미친놈인생살았다 
자세하게 쓰고싶은데 솔직히 여기다가 그런글 다 써내려가는 내가 더 한심해진다
군대 영장나와서 7월달에 군대가는데
빚은 약 700만원
12월에 영장나왔는데 
4월달에 딱 정신차려지더라 
여자친구 헤어지고 롤 마스터티어 인데 피시방안가고 먹을거 줄이고 버스타고 걷고 
한달 수입 노래방웨이터인데 150~200 일정하지않고 밤일이라 몸 개상한게 느껴지고
또 빚있는데 돈 못모으는성격이라 아직도 
500남았다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하고
산에 올라가서 담배만 두갑태우고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해서 통화 세시간하고 내려오고 옥상도 가보고
부모님께 더이상 죄스러워 도움청하기도 그렇고
맨날 돈많았으면 좋겠다란 상상에 겨우 잠들긴하지만 하 진짜 너무 힘들다 사는게
나 어떻게 살아야되냐 도데체
버티는것도 힘들다 나 진짜 이게 죽기전에남기는글일까봐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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