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뜬금없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2년간 알고지낸애가 있는데 걔가 학교에서 다른애들이 치는 드립이나 말투를 따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예를 들어 성드립이라던지 일베드립(...)을 따라합니다. 나쁜애는 확실히 아니지만 그 말들을 한두번 하는게 아니라 아예 말로 막 굳어집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일베로 몰리면 일베안하는데?하고 얘기를 해도 걔 말에서 나와대는 드립때문에 다들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슬슬 그게 말을 받아주기 귀찮아지고,그러다가 결국은 다른 애들이 저한테 그 애를 까고 그러는데 그때는 진짜 갑자기 귀찮아져서 동의를 하고 했지만 나중에는 마음이 불편해지더라고요; 결국은 오늘 같이 밥먹는 애들까지 걔한테 오지말라고 욕하고 다 자리를 뜨고 그러는데,저는 말은 안해도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있었습니다; 결국 어쩔수없이 오늘은 애들도 같이 식사했지만,다 먹고 교실에 혼자 들어가는 걔를 보니까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다시 친구관계를 원만하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