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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손에 잡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게시물ID : gomin_1126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안에
추천 : 3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06/19 02:09:51
아..우울하네요
지금, 한동안 안먹던 야식을 먹고있네요 얌얌
먹을걸로 우울함 풀려고 하면 안되는건 아는데..
먹고싶어서 견딜수가 없어서 먹었어요..
딱히 우울할만한 일이 크게 있는건 아니고..
제가 점점 시들어간다는 느낌이 들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니깐..
평소에도..
컨디션 좋은날도 딱 기본중의 기본밖에 안하고..
하고싶은 일들은 벌려놓기만 하고 쳐다보지도 안하고..
해야할일이 있어도 안하고..
오늘같이 마음컨디션 안좋은날이나 몸이 크게 아픈날은 더하죠
시간을 콸콸 낭비하며 살고있다는 느낌..
내몫 어느정도는 내가 하는 어른이 되고싶은데.. 되돌아보면 나는 말뿐이고..
방은 엉망진창.. 몸은 점점 축 쳐지고..
이렇게 답답할땐 주변 청소부터 좀 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나면 좀 괜찮아진다는걸.. 알고는 있는데..
왜 이리 하기가 어려운지..
그렇게 어려운일도 아닌디...
운동은 이따 하더라도..
방이라도 좀 치우지..
손가락하나 까딱하기싫고..
아까부터 오유만 들락날락하는데..
다른 게시물 읽어봐도 뭔가 머릿속에 안들어오고.. 
밑도끝도없는 내용을 내가 왜 고게에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답변하기 애매할거 뻔히 아는데...
잠은 대체 언제 잘지.. 잠못드는 밤..
늦게 자면 아침이 늦어지고 아침 늦어지면 그 뒤에 일정도 다 늦어지고~~
나도 좀 똑부러지게 살고싶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
나도 저렇게 살고싶은데..
부러워하기만 하고 막상 그럴때가 오면 행동에 옮기지 않고..
나는 머릿속으로만 인생을 살고있나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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