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글만 읽어봐도 너무 좋게 봐주시는거 같아 부담스러울 정도예요.
어디든 다 그렇지만 여기도 마냥 좋을수는 없거든요.
좋은사람, 이상한사람 다 섞여서 웃기도 하고, 화도내고,
그래도 이상한사람보다는 좋은사람이 많은거 같아
아침되면 물먹으러 오는 너구리마냥 얼쩡거리는거 같습니다.
가끔, 아니 벌써 그런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사람들 왜이러나 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코알라 사진 한번 올렸다가 차단당한 사람도 있고,
아는형 이름한번 불렀다가 비공감 수십개 먹은 사람도 봤구요.
오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문제가 터지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가 생길 여지를 아예 없애버리는게 여기 방식이 되버린거 같아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해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여하튼 반갑습니다. 환영하고요.
부디 스르륵 일이 잘 해결되어 기쁜 마음으로 귀국하셨으면 하구요.
귀국하신 후에도 가끔씩 놀러와서 양질의 사진을 뿌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요 며칠 눈호강 한듯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