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교대근무 끝나고 밤 11시 천안에서 기차타고 광주까지 달렸습니다.
시간대도 애매모호 해서 광주에서 PC 방에서 날 새우고 아침 첫차로 구례까지 가서 다시 화개에 도착!
졸려서 구례까지 갈때는 절로 상모 돌리기가 되다가 화개가는 시내버스에서는 바로 정신이 확 돌아오더군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 이라고 인정받은 섬진강 벛꽃길을 지나 화개에서 쌍계사 까지 가는 십리 벛꽃길...
이 환상적인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언제 졸렸는지 모르는 상태로 4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있었네요
오늘 (4월9일) 만개해서 하나 둘 꽃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근처 사시는 분은 내일이라도 ㄱㄱ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