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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2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17
추천 : 33
조회수 : 736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8/11 19:40:42
http://todayhumor.com/?panic_82454
 
위 링크처럼 유체이탈이후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제가 귀신을 보는건.. 정확한 형체는 보이지 않아요..
뿌옇게 보이는거. 아니면 그곳에 귀신이 있는걸 느끼는 정도.
가끔 집중하면.. 왜 귀신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정도네요..
 
 
1. 출퇴근길 자주 보이던 창고 같은게 있었네요..(수원 수인선 도로-군포IC 근처)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작은 창이 있는 창고같은 건물..
매번 볼때마다.. 여자로 보이는 귀신이.. 창가에 서있더라고요.
에휴.. 무슨 원한이 있어서 그곳에서 목을 메고 죽었는지......
나중에 학교 후배 데려다 주면서 그 창고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려주려하니
싫다고;;; 그곳 귀신 나온다고 유명한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그럴만 한 곳이었네요
 
2. 역시나 주거지가 수원이라;;;
수원 당수동~금곡동 가는길은 완전 시골같았어요
포장상태도 뭐.. 좋은 편은 아니고
근처에 집도 별로 없어서 어두운 길인데.. (저는 자주 차로 이동하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엔 매일 같은 귀신이 보여요.
처음 보고.. 왜 거기 있나.. 했는데
자주 느끼다가보니. 차에 치여서 죽은 뒤 지박령이 된거 같았네요
 
3. 제가 지박령이 참 잘 보이는 거 같은데
운전하다가 보면 도로에 지박령들이 가끔 보여요
보통 사고로 인해 갑자기 죽은 뒤
갈곳을 잃은 분들인데..
양복입은 아저씨들.. 젊은 사람들.. 참 안타까워서
지나가다가 보이면 차선 변경해서 피해다니고.
성불하시길 기원하곤 합니다.
 
4. 와이프 친구네 집..
어쩌다 보니 와이프 친구네 집에 가족모임을 했는데
베란다 한켠에 강아지 귀신이 있었어요.
와이프 친구한테는 말을 못하고..
"소금 한 사발 퍼서 베란다 왼쪽 구석에 두고 살으라고 해"라고
전하라고 했는데....
그전 집주인이 할머니였는데 개를 키우다가 개가 죽고 난 뒤 이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옆집 사람 말로는 한동안 이상한 냄세가 난 뒤 집주인이 이사했다고;;;
 
 
에공 힘들어서 다음에 또 써볼께요;;;
두서없이 쓰다보니 힘드네요 ㅎㅎ
 
다음엔 귀신보는 동생과 함께한 이야기 써보겠습니다.
그다음엔 아들과 같이 보는 귀신이야기! ㅎㅎㅎㅎ
출처 http://todayhumor.com/?panic_82454 - 귀신보게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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