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륙 학생들의 번식욕
게시물ID : humordata_824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그만
추천 : 2
조회수 : 206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7/06 17:52:45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남학생이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여학생과 딥키스를 나눈다. 그러다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여학생,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여학생과 번갈아가며 키스를 나눈다. 다른 남학생도 마찬가지로 여학생과 번갈아 키스를 나눈다.

지난 29일 바이두, 마오푸(猫扑) 등 중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12장의 사진에 담긴 내용으로 먀오푸의 경우 공개 사흘만에 조회수 47만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들은 원저우(温州)시 어우하이(瓯海)구 직업고등학교 관광과 09학번 학생들로 졸업 기념 사은회에서 이같은 '스킨쉽'을 했다. 

당시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해 공개한 아이디 'cimonQ'란 네티즌은 "보는 바와 같이 이는 전통적인 도덕과 사회적 풍속을 어지럽히는 저속한 행위이며, 학교교육에 대한 도전이다"며 분개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요즘은 어릴수록 더 문란한 것 같다” “애들이 저러고 있는데 학부모와 교사들은 뭘 하고 있나” “아무리 요즘 세상이 개방됐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 등 비난을 퍼부은 반면 일부 네티즌은 "중국도 마침내 문호 개방이 미국과 유럽 수준에 이르렀다", "나도 저런 졸업파티 한 번 해봤으면…"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현재 중국 여러 매체에 기고글을 올리고 있는 마구이루(马桂路)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륜', '성매매' 등이 난무하는 현재 사회에 순수한 사랑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순수한 사랑을 나눠야 할 어린 학생들이 '키스'를 일종의 게임과 같이 즐겼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고 비난했다. 

화둥(华东)이공대 사회학원 왕루이훙(王瑞鸿) 부교수는 “요즘 10대들의 지나치게 개방적인 성문화는 잘못된 성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10대들에게 건건한 성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문제의 학생들에 대한 개인신상과 키스를 하게 된 동기나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온바오 D.U. 안하림]

출저 : http://www.onbao.com/news.php?code=sc&m=&mode=view&num=31670&page=1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