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 사진을 찍는 이유는
추억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외로움이 많았거든요 개인적인 부분으로
가족, 친구, 연인은 패스하고 풍경
그렇게 사진을 찍고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려서
추억합니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하다보미 엠티 찍사가 된건 비운이고요
피부톤 보정강좌만 구독했네요 ㄷ ㄷ
그리고 잘 나온 사진이 있으면
사진 좋네
이쁘다
이런 호의적인 소리를 들으면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거 더욱더 매진하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가족이 생기면
내 손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고 싶다는 욕심도 들었고요
아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게 힘드네요
그냥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남기고 싶었어요
그리거 그 사진에 누군가가 호의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행복하구요.
어머니들이
밥 맛있어!
이소리 듣기 좋아하는거와 마찬가지일까요
스르륵 아재들이 난민이 되어 유입되었는데
꼼지락 꼼지락 거리던 사진 한장에
오유분들이 좋아요 멋져요
이런 분에 넘치는 말씀을 해주시니
저희 아재들은 더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인생샷이 더 이상 없으면 이번 주말에 한번 나가볼까 하고 생각하겠지요
저희를 반겨주는 오유분들이 고맙고
서로의 피드백에서 나타나는 따스함이 그립고 반가웠어요
고마워요 오유
고삼때부터 찍은 사진 랜덤으로 몇장 붙이고 갑니다
1면사진가나 포럼에서 후라이 치는 쪽은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만은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