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식 팟케스트 '서당캐'에 출연해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경고했다.
사실 반기문 총장님 같은 경우에는 조용히 명예를 지키고 여생을 편하게 사시는 게 좋은데…. 검증 통과하기가 만만치 않을 걸요? 나는 잘 알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냥 뭐… 말년 험하게 되고 싶지 않으시면 명예를 지키는 게…. 우리나라에서 50년에서 100년간 안 나올 유엔 사무총장 아니겠습니까. 그걸 명예로 알고 그냥 조용히…. 뭐 대통령 안 돼도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많잖아요. 괜히 저를 갖다가 나쁜 놈 만들지 마시고(웃음) 전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웃음)
제가 경험을 해보니까 제가 정말 정치를 하는 의미가 ‘이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해서 쓰는 데 주저하지 말자. 대신에 그 책임을 절대로 회피하지도 말자’입니다.
더 좁게 이야기하면 저 보고 뭐 알아주는 ‘문빠’라 그러는데 맞습니다. 전 문재인 좋아합니다. 문재인 대표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웃음) 뭐 더 나가면 안 될 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