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이면 요리로 푸는 평범한 자취인입니다.
오늘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시작하죠..
지난번에 만들어본 핫케이크로 만든 쿠키의 변형입니다..
초코핫케익가루를 이용했구요.
일부러 이번엔 건포도도 잔뜩 넣었습니다.
-_- 야매 계량이 잘못했나봅니다.
찐득찐득..
반죽을 하면 할수록.. 찐득 찐득..
결국 숟가락으로 떠서 만들었는데..
덕분에 모양이 개판입니다. ;;
그런데 맛은 훨 좋습니다.
달콤하고.. 건포도의 씹히는맛도 좋습니다.
이번엔 일반 핫케익가루에 반죽할때 블루베리를 미친듯이 부어봤습니다.
찜케익을 연성해봤는데.. 개망입니다. -_-
블루베리를 너무 넣었네요. ;;
이번엔 어디선가 본기억이있는 호떡믹스로 시나몬 롤 만드기를 도전했습니다.
일단 믹스를 사다가 미지근한물에 이스트를 녹이고 믹스가루를 넣고 이십여분 치댔습니다.
따뜻한곳에 발효시키라는데..
고민했습니다만.. 해결했습니다.
마침 열심히 다른걸 굽고있는 오븐위에!!!!
볼보다 작은 빈냄비를 올리고 (나름 중탕식으로..)
그위에 볼을 얹고는 뚜껑을 덮어봤습니다.
완벽하게 발효되더군요!!!!
(보일러 땔까도 생각해봤었는데..)
2배부풀은 반죽을 기름 바른 도마에 열심히 밀어가면서 가스 빼고.. 최대한 넓게 펴준후에
호떡믹스안에 들은.. 호떡속을 쫙 깔고는 돌돌 말았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배치시킨후
오븐에 180도에 25분간 익혔습니다.
이놈은 아직 맛을 못봤습니다.
이상..
현재 한달째 내과 치료중인 녀석이..
의사가 먹지말라는 밀가루 음식을 하고..
어깨와 팔을 2주째 물리치료받고있는녀석이..
반죽을 한참을 치댄..
미친 베이킹 후기입니다.
쿠키랑 블루베리케이크는 아는동생이 가져갔습니다.
시나몬 롤은 내일 회사로 가져가야겠죠..
-_- 내가 왜 이짓을 할까요? ;;;
저녁은 어쨌는지 물으신다면..
죽끓여먹었습니다. -_-
저거 하면서.. 죽도 끓였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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