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바르샤바(warsaw)는 남성을 상징하는 War와 여성을 상징하는 Saw의 단어를 합성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어부인 War가 고기를 잡았는데 잡고 보니 인어인 Saw였다. 인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War는 Saw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살았는데 이들이 오늘날 폴란든 조상이 된 것이다. 후세 사람들은 이두사람의 이름을 합성하여 바르샤바라고 부르게 되었다.

민족은 서 슬라브계의 한 족속인 Polane의 자손인 폴란드인이 98%를 차지하고 있다. 위치가 중부이다 보니 슬라브계와 게르만인 등이 영토확장을 하려면 폴란드를 경유하여야 했다. 그러다 보니 오랜 세월동안 전쟁이 발생할 때마다 엄청난 피해를 입곤 하였다. 그럼에도 평화로운 숲속의 도시인 바르샤바를 포함한 폴란드에서는 유명한 인물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세계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그러하며

피아노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음악가 쇼팽이 그러하며

라듐의 원소를 발견한 퀴리부인도 역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우리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과거에는 무척 좋은 편이었으나 대우가 IMF이후 폴란드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면서 국가부도를 맞은 경제가 몰락한 나라로 인식되었다.

이는 결국 한국상품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져 한국 상품구매량이 대폭 감소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다름이 아닌 2002 월드컵이었다. 당시 우리와 같은 조에서

예선을 치르던 폴란드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미국과 폴란드전에서 붉은 악마가 교역량으로보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미국을 응원하리라고 생각하였으나 폴란드를 열심히 응원함으로써 우리의 응원에 힘입어 급속도로 가까운 나라로 인식이 전환되었다. 이로써 지금은 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가까운 나라로 인식이 전환된 것이다.

폴란드에는 안타까움과 슬픔의 현장 아우슈비츠 포로 수용소가 있다. 독일은 세계 2차대전을 일으키고 바르샤바에서 약 350Km 떨어진 곳에 포로 수용소를 세우고 이곳에서 수 많은 인명의 목숨을 잔인한 방법으로 빼앗아 갔다. 그들의 잔인한 수법과 만행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정도이다.

장성한 남성으로부터는 노동력을 착취하고 힘없는 노인들은 이용가치가 없으므로 총살 및 가스로 그 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심지어 갓난아이의 목숨까지 함부로 앗아가는 한편 어린 소년 소녀를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기까지 하였다.

독가스1Kg으로 살인 가능한 숫자가 약 250명이라고 볼 때 수 천 통이 넘는 가스 깡통이
수용소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사망자의 수는 가히 짐작할 만 하다. 거기에는 죽은 이들의 신발, 머리카락, 소지품들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특히 인종 말살정책으로 유대인에게는 더욱더 심한 방법으로 무조건적 살인을 저질렀다. 독일의 세계대전으로 2천만이 넘는 슬라브족이 사망하였고, 폴란드인, 유대인, 집시 및 여호와의 증인 등의 순으로 사망하였다.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달해, 약 7500명의 수용자가 소련 병사에 의해서 해방되었다. 뉘른베르크 재판으로 소련 검사는, 아우슈비츠에서 400만명이 학살되었다고 고발했다. 루돌프 페르디난트 헤쓰(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소장)도 재판으로 '250만명이 가스실에서 살해당했고, 그 외 50만명이 굶주림과 병으로 사망했다'라고 증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