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일한 국가, 사회]
『단순히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것 뿐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불합리한 이득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사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재화가 그것의 생산자가 아닌 제 3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재화의 생산자가 동일한 인격체가 아니라 수단,
즉 도구나 동물이나 다름없이 여겨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유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보호되고 있는 자본주의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이 것은
사실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평등'과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지 않은가.
우리의 선진국, 선진 사회는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