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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25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sa
추천 : 0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1 02:42:02
제곧내,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몇년동안 한국을 비워도 기다려준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한국을 떠나기 몇일전 전화가 왔어요,
선배가 넌 병신이냐고, 일년이나 기다려 놓고 또 일년을 기다릴거냐고, 왜이리 병신같이 구냐고 말했다네요...그땐 씨발세끼 개세끼(욕죄송합니다..ㅠ)그세끼가 먼데 그러냐고 욕했는데..막상 한국을 떠나니까 미안해 죽겠데요...
정말 나만 바라봐 주던앤데, 얘가 먼죄를 지었나 싶기도 하고...얼굴이 기억 안난다 했습니다. 눈만감으면 앞에 어른거리던 애였는데...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자기딴애는 괜찮은척 했을지 몰라도, 미안했어요. 내 앞에서 괜찮은척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근데 며칠전 그 애를 알고있는 후배가 그러더라구요. 걔소문이 안좋게 낫다구요. 모든남자를 받아주는애라구요. 

화가 나더라구요, 어떤세끼가 그래말했냐고물어보니 기억이 안난답니다. 정말 죽일뻔 했습니다.사람맘...참 쉽지 않네요. 헤어진지 이년이 넘었는데, 걔는 지금 남친이랑 잘 지내는데, 그 모습을 보면 빡치는데, 안좋은 소문이 들리면 험한말부터 나오네요...제가 이상한건가요??잘 모르겠습니다 정말...이게 옳은건지, 지금와서 열불내는 제 모습이 옳은건지 잘 모르겠어요...둘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울화통 치미는 제가 맞는건지, 그여자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들리면 그말한 사람 패죽이고 싶은게 당연한건지..잘 모르겠어요...아...ㅠ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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