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하는 미아삼거리 이디야 앞에서 5분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사람들이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가는걸 보았고
잠시후에 그 새끼고양이와 똑같은색에 똑같은 무늬를 가진 어른고양이가
울면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바로옆에와도 경계하지않고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부모도 자기아이 사라지면 하던일 다그만두고 찾아다니는데
동물이라고 어련할까요....
울고있다고 아기동물이라 불쌍하니 내가 키워주자
이런마인드로 엄연히 부모가있는 생명치를 납치하다니
왜이렇게 사람들 생각이 짧은지요....

혹시라도 글 보시는분들중 지인중에 새끼냥이를 미아동 근처에서 주워왔다는분을 보시면 알려주세요ㅜㅜ

지금도 그고양이가 울며 돌아다니고 있대요...
제목을 오유님들 탓하는식으로 쓴게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ㅠㅠ
갑자기 새끼를 잃었을 고양이가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