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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반기문의 몰염치'
게시물ID : sisa_825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39
조회수 : 243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12/27 09:26:55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반기문 총장 금품수수의혹에 대한 기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직선거에 나선다면 피해갈 수 없는 검증과정이죠.
모두들 각자의 방식으로 모든 종류의 질문을 하게 될 겁니다. 제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왜 1월 1일, 박근혜대통령에게
전화 해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합의해 버린 위안부 협상을 두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데에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것'
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칭송한 대목입니다. 유엔의 정신은 약자보호죠. 피해자, 약자 입장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유엔기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 위안부 졸속협상을 유엔의 수장이 거꾸로 칭송했다는 사실, 그렇게 명백히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편에도
서주지 못하는 사람이 약자의 의사를 완전히 유린한 그 협상을 비판하기는 커녕 오히려 권력의 편에 서서 그 협상을 칭송한 사람이 어떻게
훨씬 거대한 권력인 미국과 중국과 러시아와 일본의 압력과 이해관계와 알력을 이겨내고 우리 국민들 편에 서서 그들을 맞상대 할 수 있겠는가,
저는 그걸 묻고 싶습니다. 김어준의 생각이었습니다.
                                                                       -12월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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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는 저렇게 박근혜에게 딸랑거리다가 탄핵이 되자 최근에는 또 슬슬 발을 빼고 있더군요.
바로 이런 반기문의 얍삽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김어준이 통렬하게 비판했네요. 
본격 국민의 발암덩어리로 등장한 반기문 총장. 
대통령의 재목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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