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씨, 문 모씨, 빈 모씨.. 당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발언을 하든 그건 당신의 생각이고 당신이 책임져야 할 일이니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그 말 자체에 그리 화가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오유를 계속 들락날락하다가 정말 화가 나는 것은 정말 적지 않은, 아니 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발언에 상처받고 기운을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그 의도와 목적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쁜 목적이나 의도 없이 한 발언이나 행동이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가 되는 결과를 불러온다면, 당신은 그것을 마음 아파하고,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제 가치관에서는 그렇습니다. 당신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10초 이내로 이루어진 짧은 말 한마디에 전국의 수만명의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