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창극 위안부 칼럼 관련 - [펌]
게시물ID : sisa_531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왕궁
추천 : 4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6/20 13:41:26
http://www.morning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203

기사에 조목조목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친일파라 해서 주구장창 일본 빨기만 하고, 친일 청산을 주장한다 해서 내내 일본 욕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그럴듯한 주장으로 친일 논리를 퍼뜨리고 세뇌시키는 것이죠.

비유를 들자면 A가 잘못해서 B가 30년간 병원 신세를 지고 병원비로 수십억을 날렸는데, 사고의 목격자 C는 B의 친구입니다.
A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난 잘못한 게 없고 B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B는 A가 잘못했고 배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C는? [A가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잘못이고, 그릇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천박한 인간이니 배상을 요구할 것 없다.]고 합니다.
C는 또한 [B의 평소 운전 습관으로 볼 때 B에게 교통사고가 난 것은 신의 뜻, 앞으로 운전 습관 고쳐야..]라고 합니다.

분명히 C는 A가 사고의 책임이 없다거나 잘했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잘못이라고까지 비판을 합니다.
그러면 가해자 A와 피해자 B를 놓고 볼 때, C는 누구에게 유리한 발언을 하고 있는 걸까요? 
두말할 것 없이 C의 주장은 A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고 A가 유리해지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C는  A 편인 것이죠.


기사의 일부입니다만 ..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를 하며 "청구권 문제는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된다"고 배상문제를 매듭지었다. 그 돈을 받아 포철을 세우는 등 산업화의 종자돈으로 썼다.]는 문창극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전적으로 일본측의 주장을 받아쓰기 한 것이죠. 
배상 문제에 한국과 일본에 의견차가 있는데, 일본의 입장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마치 그것이 확정된 사실인양
칼럼을 쓰는 것은 친일일까요? 아닐까요?

물론 이게 문창극의 오인일 뿐이고, 실제 의도는 친일을 하려는 의도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칼럼 문창극의 말을 빌리자면
[그러나 문창극은 이미 일본의 주장을 받아쓰기 해서 칼럼을 썼다.  잘 몰라서 썼다 해도 문창극의 책임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