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누우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잠이 안 올 줄 알고 열시에 자리에 누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잠이들어서..다섯시에 저절로 눈이떠졌다 오늘 저녁이면 공부 걱정없이 오유를 할 수 있겠구나..... 사실 수능치기전에 엄청 떨리고 긴장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아직까지는 마음이 좀 안정적인 것 같다...^^ 내가 육개월동안, 새벽세시까지 잠도 안자면서 죽어라 노력한 결과가 오늘 저녁에 나온다니. 떨린다기보다는..음 가슴이 벅차다 이 표현이 맞나? 내가 진짜 열심히 노력한 만큼만 점수로 보상받았으면 좋겠다.. 진영아~화이팅!! 사랑해 진영아!!!! 오늘 저녁 교문앞을 나올 때 내 스스로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