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을 심의·의결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안보실장을 위원장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사이버 안보 위원회를 두도록 했으며, 국가정보원장은 3년마다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사이버안보 일반법 제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이 국가정보원을 컨트롤타워로 두는 것에 반발해 자동폐기된 적이 있어 향후 법안 제정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