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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은 아님
게시물ID : sisa_825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늩의유머
추천 : 3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7 16:38:33
세월호 400미터 뒤를 추적하는 레이더 상이 허상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네요. 저도 레이더 전문가는 아니지만 간단한 검색으로 레이더 허상에 대해 읽어보니 그 추적상이 허상은 아닌 것 같네요. 이유를 간략히 써 보겠습니다. 

측엽반사

레이더는 기본적으로 전자파를 쏘아서 반사파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자파 자체는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방향성을 부여하기 위해 빔포밍이란 과정을 거칩니다. 빔포밍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측엽이 있습니다. 만일 측엽 방향에 물체가 있다면 허상이 생깁니다. 하지만 측엽은 항상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추적상이 측엽 반사는 아닙니다.

간접반사

전자파가 배에 직접 반사되는 것 외에 배의 두 부분에 삼각형으로 반사되는 경우인데, 이때 허상의 위치는 배의 크기 (혹은 그 2배)보다 작아야 합니다. 400미터 뒤를 따르는 추적상은 세월호의 크기의 2배보다 크기 때문에 간접반사도 아닙니다.

거울면반사
이건 당연히 아니므로 패스.

다중반사
이것도 당연히 아니므로 패스.

레이더간섭
이것도 당연히 아니므로 패스.

2차 소인반사
이건 전자파가 수평선 넘어까지 갔다가 오는 경우입니다. 허상의 위치는 400미터가 아니라 수~수십킬로미터 떨어져서 나타납니다.

레이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지식으로도 쉽게 허상은 아니라는 것은 알 수가 있어서 써 보았습니다. (최소한 위의 6가지 허상은 아니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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