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베스트에 모텔 첨가본 남자가 세면도구 바리바리 싸서 나왔다는 썰을 보고 생각난 내얘기,
일반적으로 모텔에 가면 응응을 한다고들 생각하겠지만,,
우린 진짜 티비보며 한잔더하고 편히 잘려고 모텔을 갔었음,
난 여친 순결을 지켜주자는 마인드였기에,
이런식으로 여관에서 몇번 잔적이 있음, 실제로 손만잡고 자는 짐승만도 못한남자 여깄음-_-
모텔을 처음갔던날, 여관과 다르게 테이블에 이거저거 있었음, 뭐 여관보다 비싸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구경함,
그 '존슨아 오래도록 버텨줘야행 크림' 이랑 '은밀한곳 냄새나지망 크림' 샘플들도 있어서 신기했음,
근데 아무것도 안써있는 샘플이 하나 있어서 우린 이게 뭐지?? 했으나 별 흥미없어서 걍 놔두고 놀았음,
물론 우린 그것들을 쓸필요가 없었음,
그리고 조금 나중에야 알게된 그 이름없는 샘플은 콘돔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커플 참 순진했던것 같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연애기간이 어느정도 되고나서 난 결국 늑대가 됐음,
아 그리고 내가 오유한지 얼마 안되서 우린 헤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