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공황 상태입니다.......ㅠ_ㅠ

저도 그 애를 좋아하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냥 호감이 간다고만 할까나.....

근데 어제 제가 친구들과 술을 먹고, 그 애한테 

"난 이런 친구들의 우정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라고했더니 "나도 너의 애인은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되어줄 수 있어" 라고 하네요.....

여친이 아니라, 교제하는게 아니라, 그냥 친구말입니다. 성적으로 여성인 친구......





방학임에도 자주 만나고, 같이 영화도 보러다니고, 데이트도 가끔했는데.......
이런썅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밤새 잠도 못자고 이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