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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내가 여기에 글을 남길줄은 몰랐어요...^^
게시물ID : soju_8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TheMusic
추천 : 2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25 23:56:30
아...조금 알딸딸 한 감이 있네요 ㅎ

친한 누나가 있어요...음...내가 그누나 알고 지낸지는 꽤 됐는데...아마 내 두번째 사랑이라죠?

ㅎ...정말 첫사랑이란 것도 되게 웃긴데 그게 초등하교 3학년 때 정수빈이란 아이랑 한거죠 ㅋㅋ

근데 중3정도에 두번째 사랑이라니 ㅋㅋ 에휴ㅠ 그전에 사귀던 누나들 미안하지만 내 진짜 사랑은 이 누나였어요 ㅎ
당연히 아직도 좋아해요 ㅎㅎ 뭐 내 사랑중에 최고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이 누나 일거에요 ㅎㅎ

이 누나랑 한...몇달 사귀긴 했나? 뭐 그때는 나는 정말 좋아 했는데 이런말 쓰기는 뭐하지만 그누나는 엔조이 같았어요 ㅎㅎ 그누나는 나보다 2살 많았고요 ㅎㅎ 지금 내 나이가 23이니까 ㅎ

옛날이 그 누나랑 사귈때 ㅎㅎ 나는 진짜 그 누나 좋아 했거든요? 그 누나라면 나중에 나랑 결혼 하고 잘 살겠다 라고 생각 할 정도 였어요 ㅎㅎ 

그래서 난 정말 진심을 다해 좋아 했는데...어느날 그 누나랑 같이 책방을 갔어요 ㅎㅎ 

그 책방 사장님이 둘이 사귀는 사이야 했거든여? ㅋㅋ 

근데 그 누나가 아뇨 그냥 아는 동생이에요 ㅎㅎ 

아...정말 마음 아프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여...근데 저도 내색안하고 저도 그냥 아는 누나 동생이에요 해버렸네요 ㅎㅎ...ㅋ...진짜...아...ㅠ

그러다가 그 누나랑 어떻게 하다 헤어졌는데...아예 연락 안하고 살았어요 ㅎ 그 누나가 20살 되니까 남자친구가 생겼나봐여 둘이 잘 살길래 나는 그냥 잘 살길 빌었죠...

네이트에 쪽찌로 좋아한다고 보냈다가 10초후에 다시 지웠다가 그걸 한 한달반복했어여 ㅎㅎ

그누나가 한 23?24? 되니까 남자친구랑 헤어졌나봐여 저두 그때 때마침 학업이 끝마칠 때였거든여 ㅋㅋ(연도가 안맞는거는 사정이 있어서에요;;)

그 누나랑 나랑 공통적으로 친한 사람있잖아여? 나 누나 포함 4명이 만나서 놀고 그랬거든여 ㅋㅋ

한달정도 다시 친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보니까 용기가 생겨서 그 누나한테 나 누나 아직 좋아한다.

나랑 다시 사귀어 줄수 있냐? 했거든여? 시간을 달래여 그래서 나는 아니 필요 없다 최대한 빨리 말해라 재촉을 했는데...다음날 누나가 제가 있는대로 왔더라고여? 뭔 부탁이 있다고 부탁들어주고 그 누나 바려다 주면서 내가 어제 말했던말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되는거야?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미안...넌 그냥 동생인거 같아 라고 말하더라고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쿨한척 응 알았어 힘들면 언제든지 나한테로 와 라고 말했어여 ㅋㅋ

그렇게 1년 지난후에 지금 그 누나는 25살 나는 23살이에여 ㅋ 그 누나가 요즘 많이 힘들 더라고여...

그래서 아... 나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얼마전에 그 누나한테 다시 고백했어여 ㅎㅎ

누나 나랑 사귀자 난 아직도 누나 좋아 한다고ㅎㅎ 근데 그 누나가 또 시간을 달라내여 ㅎㅎ 

나랑 일단 한달 사귀고 말해달라고 했어여 ㅎㅎ 근데 그 누나 알았다고 했는데

나중에 저를 동생으로만 느낄까봐 그냥 지금 말해달라고 조급증을 내버렸어여 ㅎㅎ...

미안...아직 너는 그냥 동생이야 라고 말하더라고여 ㅎㅎ

ㅎㅎ...그 누나 집 바려다 주는데 30분 걸리고 저 집 오는데 1시간 걸리더라고여 ㅎㅎ...ㅠ

정말 지금 술먹고 또 그 누나한테 이득 될 일 생각하고 있는게 슬퍼가지고 뭔 말도 안돼는 글을 싸질러 봐여 ㅋㅋ

그냥 이건 하소연인데여 ㅋㅋㅋ 그 누나랑 나랑 같이 밥을 먹으면 제가 다 계산햇거든여? ㅋㅋㅋ 한달 식비로 제가 한 40정도 든거 같아여 참고로 제가 돈 벌어서 제 생활비 제가 다 써여 ㅋㅋ 대학도 다니고여ㅎㅎ 저 지금 사정상 부모님하고 떨어져 살고 있거든여 ㅎㅎ 돈은 안아까운데 그 누나 내가 밦 사줄때마다 고맙다는 소리 한번도 안했던게 우울하더라고여...이제 이 누나 포기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볼껀데 그래도 되죠?

아 술먹고 왠 주저리주저리 뭔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하소연 해봐여 ^^

아 ㅎㅎ 저 그리고 독특한 주사가 있어여 ㅎㅎ 

제 주사는 젠틀한척 매너 있는척 하는거에여 ㅎ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 처럼 이제 이 누나 8년정도 좋아 했는데 포기하고 다른 사람 찾아봐도 되는거죠? 

댓글로 조금만 용기주세여 ㅎㅎ 다들 오늘 좋은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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