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침몰시각인 8시49분보다 한시간이나 이른 시간인 7시 30여분에 침몰소식이 방송자막에 나왔을까 하는 의문과
정부의 발표대로 과적,조타실수,고박불량,선체복원력 부실로 인한 침몰사고라면 그건 단순재난사고일 것인데
그런데 어째서 박근혜정부는
이것의 제대로 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도 거의 필사적으로 막고 있죠.
일개 재난사고라면 좀 비난을 받을지언정 정부가 제대로 된 수사를 막을 이유가 없잖아요.
수사 방해에,, 모략에,, 유가족 조롱까지,,, 2년동안 동원할 수 있는건 전부 동원해서 지금까지 막고 있죠.
왜 조사를 막을까요?
'의도하지 않은 사고'라면 그게 조타실수든, 외력에 의한 침몰이든 사고원인을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세월호 사건을 은폐하고 정부의 편을 들어준 세월호 종사자들은 대부분 승진을 했다고 하죠.
실수로 300명이상의 목숨을 잃게 만든 사람들을 왜 승진을 시켜줬을까요.
참고로 천안함 사고때도 역시 천안함 관계자들은 예외없이 승진을 했습니다.
수십명이 죽고, 수백명이 죽었는데도,,,, 관계자는 오히려 승진을 한다?
자로님 말씀처럼 세월호를 편견 없이 봐야 한다는 건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하루 전에 있었던 십 수가지의 미심쩍은 법개정과 수상한 사람의 입사, 그리고 사고 당일의 행적들..
이런 이상한 사실들을 애써 짚어 보려 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편견 아닐까요?
세월호는 '종합적'으로 봐야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이라는 의미는....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있었던 여러 미심쩍은 행위들까지도 다 같이 조사해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고 이후의 정부의 수상한 대처방식까지 포함해서요.
솔직히...까놓고 말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났던 사고들 중에 상식적인게 하나라도 있었나요?
박근혜정부가 지금까지 기를 쓰고 숨기려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