쇤네 원래 가위가 잘 눌리는 편이었습니다만은
한 2년간 안눌리다가
어제 새벽에 베란다 문을 살짝 열어놓고 잤는데
보통 가위 눌렸을땐 살짝 발끝이 찌릿하거나 오싹하고 치웠는데
쌰아아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계속 오싹오싹 거리는겁니다요
한번을 멈추지 않고 계속 오싹오싹!!!!
그래서 쇤네 몹시 놀란 가슴 부여잡고 (사실 안움직여서 부여잡진 못했구먼유)
눈을 살짝 떳는데
왼쪽 편에 장발의 남자가 하얀소복에 머리는 산발로 해서
흐느끼고 울고 있더구먼유
얼굴은 안보이지만 가위를 눌리면 다 보이는거 같이 막
피투성이 얼굴에 피눈물을 흘리며 앉아있는데
너무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깼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른쪽 어깨가 계속 결리고 있구먼유
오싹오싹함이 멈춰지지 않고 그런걸 보니 앉아있나 보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