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에 대한 서울구치소의 특혜를 지지하며 -
최순실에게 특혜를 주며 경비까지 세우고 있는 '서울구치소'에 대한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좀 넓게 봤을 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운동시간 1시간과 신문 반입등은 모든 수감자들의 권리이기에 특혜는 아니다.)
최순실 같이 평생 호가호위 하다가 구속된 이들은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급격한 우울증이 동반되고 자살충동으로 이어진다. (실지로 교도소 내 자살은 흔한 일이다.)
문제는 최순실이 자살을 하면 박근혜의 모든 혐의는 최순실에게 독박 씌워질 것이다.
아마 현재 '최순실의 자살'을 가장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것은 박근혜 측일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작금의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서 서울구치소장의 일련의 조치에 대해
크게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순실 구치소 특혜 보도'를 보고 박근혜 측에서 법무부에
압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최순실에게 특혜를 주지 말고 여느 수형자 처럼
대해라'하고 말이다. 그래서 심적압박이 가중되고 자살까지 이르게 되면 그것은 박근혜
인생의 최고의 잭팟일 것이기 때문이다.
* 전국 세곳의 교도소를 전전한 경험자로서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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