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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늦어서 늦게왔네요 ㅋㅋ 수험생분들 수고하셨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378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뚱보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11/12 18:32:10
잘 본 분들, 생각보다 문제가 어려웠던 분들, 그저 막연히 불안하신 분들..

다들 만감이 교차할 거예요.

하지만, 이미 본 시험이니까 너무 자책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더 노력했으면 더 잘 나올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다들 없진 않겠지만,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있는 힘껏 노력한 사람들마저도 다들 하는 생각이잖아요 ㅎㅎ

일단 큰 문턱을 하나 넘었으니, 다들 편안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진심으로 가고싶은 대학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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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고생한 수험생들 모두에게 쓰는 글이었구요.

이런 글이 종종 띄더군요.

성적이 맘에 안들어. 자살해버리고 싶다, 확 죽어버리고 싶다...

이 글은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시는 분들께 쓰는 글입니다.

저런 글, 정말 보기 싫고 꼴사납습니다.

수학 능력 시험. 정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은 맞습니다.

그래서, 그 시험이 인생의 전부입니까?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합니까?

자신의 목숨이, 그렇게 허망하게 없어져도 괜찮을 정도로 무가치합니까?

물론, 그 좌절감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평소 보던 모의고사보다 점수 낮게 나왔고,

꼭 가고 싶던 대학, 꼭 가서 재능을 키우고 싶던 학과에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 봤자 시험 하나이고, 당신들보다 더 가치 있는 시험이 아니예요.

인생은 길고, 당신들은 하나하나 세상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세요.

주제넘을진 모르지만, 제가 걸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걸어갈 길이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할 길이기에, 좀 끄적거려 봅니다..

제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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