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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프랑스의 기구한 운명을 가진 한 여성 귀족의 이야기.txt
게시물ID : freeboard_825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no2
추천 : 11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5/12 01:37:35
프랑스 왕정복고 시기의 아몰랑 부인 (Amolant de Yeausie).

그녀는 프랑스 마르세유 인근의 작은 마을 여시(Yeausie)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근대 여성상의 대표로 꼽힌다고 일부 여성층에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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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폴레옹 정권이 실각한 직후에 혼란한 사회상을 잘 이용해 궁정 내에 퍼스트 레이디로 등극하게 된다.

그녀는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사용하는 데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자신의 정적들을 하나 하나 트집을 잡아가면서 제거하기에 이른다.

그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 궁정 내에 여성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은 그녀이지만,

그녀의 철권통치와 숙청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너무 자기중심적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사교계에 드나들던 장 백작 (Jean de Mint) 을 평소와 같이 숙청을 하는 데

너무 여론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나머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적을 만들고 만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최측근이자 가장 든든한 오른팔이었던 아일랜드의 후원자 오'유스 (Neil O'Youth) 마저 등을 돌리게 되고,

이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정적이었던 일-베 후작 (Ile-Bait de DC) 의 모함이라고 급히 무마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만의 비밀 사교클럽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은 단연 르 라크 경(Sir. Le Raque, 약칭 SLR) 기사단에 비밀 사교클럽을 만들어

차마 글로 적을 수 없는 외설적인 행위를 해오다 발각된 사건으로서,

이 일을 계기로 프랑스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돌림으로서 결국 그녀는 파멸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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