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대표팀 축구 경기가 이렇게 감동적일줄이야 ㅠㅠ
코스타리카팀 진짜 멋있네요.
탄탄한 조직력, 끝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 수비수들의 높은 전술 이해도와 환상적인 호흡. 날카로운 역습.
특히 진짜 수비가 너무 멋졌던게 수비 라인이 자로 잰듯 이쁜 라인을 유지하면서 오프사이드를 몇번씩 계속 따냄.
정말 '팀'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코스타리카. 완전 반했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1분까지 시간 끌지 않고 공격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오늘 코스타리카를 보면서 2002년 한국 대표팀을 떠올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 대표팀이 추구해야될 스타일의 완성형을 완벽하게 보여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