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영상에 나오는 주황색물체를 잠수함이라고 주장한다면,
<분명한 외력(外力)에 의한 침몰>이 도리어 난점을 남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황색물체가 컨테이너가 아닌 잠수함이라고 고집하게 되면,
사고 당시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25개는 전혀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다고 말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컨테이너와 부상한 잠수함이 겹쳐 레이다에 잡혔다고 봐야 한다면, 이 주장도 그 우연성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질 리가 없겠죠.
그러니까 세월호에 충격을 준 함체는 수중에서 움직이며 발견되지 않았고, 레이다영상에 나타난 주황색물체는
컨테이너로 보아도 큰 문제가 없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검경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월호는 의심할 여지없이 외력(外力)에 의해 침몰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것이죠.
이를 토대로 전면적인 재조사를 해야하는 것이죠.
알다시피 세월호 AIS 항적은 8시51분 09초 이후 선수 방향은 사실과 다르죠.
위 레이다 영상 속 세월호의 선수 방향도 사실과 다르게 되겠죠.
세월호 AIS나 레이다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자로님의 주장이 근거 하나를 상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