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개님들은 폭풍 털갈이중..ㅠ_ㅠ
그냥 참고 청소잘하고 그냥살까 하다가도 하루도 안되서 집이 개털밭이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개털양말을 신고있다는..
애견샵을 또 데려가자니 전에 우리집 개는 똥개라서 미용비가 5만원이고 미용도 원래안해주는데 인심쓴다!!라는듯한 마인드의
그곳을 또데려가고 싶진않았어요.
그리고 돈도 아낄겸...겸사겸사 셀프미용에 도전했어요
인터넷으로 3만원대의 클리퍼와 가위를 주문~
다음날 오전에 총알배송되길래 작은애부터 해보기로 하고 도전..
먼저 털 밀기전은 이런모습..귀욤귀욤..
3시간반정도의 사투끝에......
털밀고 목욕시키고 개껌하나 물렸더니 어찌나 으르렁 거리면서 먹는지..
저기다가 화풀이 하는듯..ㅠㅠ
그래도 처음치곤 네이버에서 봐오던 실패한견주들에 비해선 만족해요..ㅎ
근데 이놈이야 덩치도 작고 몸무게도 3키로남짓한 작은애라 3시간반이었다지만..
오늘 밀어야될 큰놈은 어쩔까요..ㅠ_ ㅠ이놈 10키로에 육박하는...
아...
마지막으로 오늘 털밀게될 큰놈과 작은놈 함께있는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