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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병풍도 앞바다서 급회전하면서 레이더상에 나타난 주황색 흔적은 ‘배에서 굴러떨어진 컨테이너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황색 흔적이 무엇인지는 CNN이 2014. 4. 28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CNN 영상 0:12/ 2:56 초와 0:27/ 2:56 때 세월호 아래쪽에 떠 있는 컨테이너 무더기가 보인다.
지난 25일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이 주황색 흔적이 세월호를 침몰을 불러일으킨 외력( 外力)일 수 있다는 의혹을 담은 영상 SEWOLX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세월호가 급히 우회전하면서부터 생긴 주황색 흔적을 두고 ‘잠수함 ‘등 괴물체일 수 있다는 주장은 세월호 침몰 당시에도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그 흔적은 세월호 선수 갑판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굴러떨어져 생겼다고 했다.
SEWOLX를 올린 ‘자로’도 영상에서 사고 직후 2단으로 쌓여있던 컨테이너 25개가 한꺼번에 떨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자로’는 그 컨테이너 의미를 축소했다. 그리고 그 주황색 흔적이 세월호를 타격한 물체로 보인다는 무리한 해석을 했다.
만일 그 레이더상 주황색 물체가 세월호를 침몰시킨 잠수함 등 괴물체라고 한다면 CNN 영상에 나오는 컨테이너 위치에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그런 건 보이지 않는다.
둘라에이스호에서 찍어 CNN 뉴스를 통해 방송된 화면을 통해 그 주황색 흔적이 세월호에서 굴러떨어진 컨테이너 무더기라는 것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