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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내 나이 30살...좌변기 넌 내게 굴욕감을 줬어.ㅜㅜ
게시물ID : poop_8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력의토끼
추천 : 2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1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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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팅만 하다가 3번쨰 글을 똥게에 쓰게될 줄은 몰랐습니다...ㅜㅜ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30살 오징어 입니다..
 
오늘 지방공무원시험이 있었습니다.
 
한 중학교에 도착해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배가 살살 아파 오더군요..
 
그래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뭥미.... 화장실 문고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층 화장실로 갔습니다...다른 층에도 역시나 문고리가 없습니다...ㅜㅜ
 
그렇게 1층~4층까지 다 돌아보다가 못 참겠다 싶어 아무층에 들어가 한 손으로는 화장실 문을 잡고 한손으로는 바지를 움켜쥐고 좌변기에 앉아서 큰것을 누고 있는데 작은것도 나오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좌변기에서 큰일을 볼떄에는 한손은 바지와 팬티를 잡고 한손은 제 존슨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데  존슨을 아래로 향하게 하지 않으면 좌변기 밖으로 줌이 흘러 나오더라구요.
 
작은 것을 시원하게 배출하는 순간 이게 떨어지는 소리가 안 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밑에는 보니 배출하는 즉시 제 팬티가 다 흡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팬티의 흡수력이 그렇게 대단한지 오늘 처음알 았습니다. 팬티의 뒷면이 다 젖어버렸습니다.ㅜㅜ
 
순간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짜 고민 많이 햇습니다.. 팬티를 버리고 노팬티로 시험을 봐야하나 아님 그냥 팬티를 입고 찌린내가 좀 나더라도 그냥 입고 있어서 자연적으로 말려야 하나.....전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팬티 속에 휴지를 넣고 팬티와 츄리닝 사이에 휴지를 넣어서 시험이 끝나면 화장실에 와서 버리기로 마음 먹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재빨리 화장실에 돌아와 휴지를 버리려고 찾아보니 휴지가 없었습니다..ㅜㅜ
 
거기서 2차 멘붕이 왓습니다...ㅜㅜ 내가 화장실에 오면서 휴지가 떨어졌나....사람들 많았는데 사람들이 휴지 떨어진거 봤을까??많은 생각이 들더군요..ㅜㅜ
 
아무튼 시험을 무사히 보고 노량진에 도착해 친구와 밥을 먹고 잘 마른 팬티를 입고 이렇게 오유에 글을 남깁니다..ㅎㅎㅎ
 
결론...
공공물건을 조심히 사용하자...중고딩들아 부탁좀하자...^^
30살..아직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많다....ㅋㅋㅋㅋ
그리고 글쓸때 익명처리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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