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한테 쫓겨났네요 ㅋㅋ
알고보니 노란 테두리 쳐져있는 (횡단보도, 인도 위쪽 사직구장 앞 광장) 곳에서는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활동이나 정치활동, 광고등은 허가 없이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엔젤리너스 앞에서 서있다가 3시경부터 횡단보도 (위쪽)로 이동해서 서있었네요.
서있다가 비와서 버스정류장으로 피했다가 다시 서 있고 했습니다 ㅋ_ㅋ
혼자 있었던 터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피켓 문구는
"왕따를 방조하는 사회, 이닝 체인지!!"
- 왕따근절 1인캠페인 , OU -
였습니다.
앞으로 시간 내서 갈 일이 생길진 모르겠지만, 한번으로 안 끝내고 꾸준히 하려고 해요.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 (특히 가족단위 아버님, 어머님) 도 계셨고....
티아라 사태와 연관짓지 않고, 사회 문제의 하나로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맥도날드에서 길건너오시면서 제 피켓문구 하나하나 소리내어 읽어주셨던 커플도 계셨구요.
제가 유니세프 롯데자이언츠 모자를 썼었는데
혹시 유니세프 관련이냐 물어보신 분도 계셨고 ㅋㅋㅋ (그런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유니세프는 불우아동 돕기 ㅠ_ㅠ)
어쨌든..
경기는 졌지만 멋진 불꽃도 봤고,
비가 왔다 그쳤다 했지만 하기로 한 캠페인 마무리 지어서 좋으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