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서 3호선 타고가는데
갑자기 남자분이 제 배를 보고 자리에서일어나시더라구요.
펑퍼짐한 원피스에 볼록한 배를 가져서 임산부인줄 아셨나봐요.......
는 빙고ㅎㅎ
남자분이 내릴때가 되서 일어나셨나 했는데 일어서계시다 한 8정거장 더 가서내리셔서 정말 감사하고 미안했어요ㅠ
옆의 아주머니들이 따가운 눈총으로 쳐다봐서 민망했지만 안일어났어요ㅋㅋㅋ
배가 4갤이라 만삭은아니었만 자리를 양보해주시다니 아직도 세상은 따뜻하다고 느꼈어요^^*
충무로전전역에서내리신 훈남분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사진은 우리 첫째예요^^*
벌써부터 이런거 좋아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