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스마트폰앱 조사 비중이 지난주까지는 40프로였는데 이번주부터는
49프로 9프로 비중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9프로는 어디서 빠진걸까요?
유선도 전화면접도 아닌 무선 자동응답에서 빠졌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무선 자동응답을 가장 높은 비율로 비중을 두는 반면에
유독 리얼미터만 스마트폰앱 조사에 엄청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겁니다.
왜일까요? 지난주 까지만 해도 응답률은 10프로 초반대였는데 이번주는 응답률이
무려 20프로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응답률 높일려고 스마트폰앱에 비중을 둔거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백프로 무선 자동응답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앱이 왜 문제인가? T머니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는 겁니다.
지금 전국민 대부분이 T머니를 사용한다면 별 문제될게 없겠지만 T머니 사용안하는
사람도 많다는 겁니다.
신용카드가 있다면 신용카드에 교통카드기능을 추가해서 사용할수도 있고 현금카드
에도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를 사용하면
굳이 T머니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론조사를 특정대상만으로 한정해서 특정한 대상이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임한다면
인터넷 여론조사랑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결국 인위적으로 왜곡될수 있다는 겁니다.
리얼미터가 스마트폰앱 알림 여론조사에 이처럼 비중을 두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번주 대선주자 지지율을 보면 반기문을 제외하고는 전체 야권 주자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반기문은 23만달러 수수의혹으로 곤욕을 치루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지율이
올랐다는 겁니다. 반면에 알앤써치는 문재인 지지율은 30프로를 돌파해서 반기문을 오차
범위밖으로 따돌렸습니다.
아무리 조사기법이나 방법이 달라도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심지어는 보수신당 지지율도 알앤써치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 종편과 보수언론사는 리얼미터 자료를 인용해서 여론몰이 할겁니다.
리얼미터에 강력히 의문을 제기하며 특히 파파이스에서는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인용하는
부분은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